7개 분과·3개 TF 구성…행정수도 완성·재정 안정화·상권 활성화 집중"조직개편보다 시정 연속성·실국장 책임행정 강화…재정 상황 비상한 각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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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상호 제5대 세종시장 당선인이 10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길표 기자
조상호 제5대 세종시장 당선인은 10일 속도감 있는 시정 파악과 정책 로드맵 수립을 위해 실무 중심의 일하는 인수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조 당선인은 이날 세종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가 당면한 비상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인수위원장은 김영 전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이 맡았으며, 부위원장은 박성수 전 세종시의원, 총괄간사는 윤서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수석부위원장, 대변인은 이현정 세종시의원이 맡았다.인수위는 기획조정,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도시주택환경, 교통균형발전, 교통안전, 경제산업 등 7개 분과와 행정수도 완성 TF, 재정 안정화 TF, 상권 활성화 TF 등 3개 특별 태스크포스로 구성됐다.조 당선인은 “7개 분과와 3개 TF가 세종시 현안을 빠르게 점검하고 시민께 약속한 공약 이행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과제를 우선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행정수도 완성 TF와 관련해 “세종시의 존망이 걸린 일이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과제”라며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과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등 핵심 과제를 챙기겠다”고 밝혔다.재정 안정화 TF에 대해서는 “세종시 재정의 구조적 문제를 면밀히 점검하고 불필요한 지출은 과감히 줄이겠다”며 “필요한 재원은 확실히 확보하도록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상권 활성화 TF는 시민이 체감하는 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조 당선인은 조직개편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시 차원의 업무보고가 이뤄지지 않아 정해진 것은 없다”며 “시장에게 꼭 필요한 핵심 의제는 직접 챙기되, 기존 업무는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실국장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로서는 큰 폭의 조직개편을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문화예술 정책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세종시 공공 영역에서 문화예술인이라고 부를 때는 세종시 문화예술인을 뜻하는 것”이라며 “세종시 문화예술 정책은 지역 문화예술인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경험을 넓히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과 행정수도 추진에 대해서는 “정해진 절차가 흔들림 없이 진행되도록 확인하겠다”며 “올해 행정수도 특별법을 어떻게 관철할 것인지 인수위와 세종시, 여야 정치권,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범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 ▲ 김영 제5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장이 10일 세종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인수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조 당선인은 세종시 재정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그는 “예산부서로부터 세종시 재정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예상보다 더 좋지 않다”며 “비상한 각오로 인수위를 운영하고 재정 안정화를 위한 대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김영 인수위원장은 “인수위는 단순히 시정을 넘겨받는 형식적 기구가 아니라 시민과의 약속을 정책으로 다듬는 실무형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당선인의 시정 철학과 비전을 구체적인 정책 로드맵으로 완성해 취임과 동시에 시정이 중단 없이 가동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언론도 인수위가 수렴하는 정책 청사진이 시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비판과 건설적인 제안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인수위는 시민 정책 제안을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접수하는 전용 휴대전화도 운영한다. 접수된 제안은 해당 분과와 TF에서 검토해 정책 반영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
- ▲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과 김영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제5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관계자들이 10일 세종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인수위원회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