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직업교육 혁신 생태계 구축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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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대 유길상 총장과 애리조나주립대 마이클 크로우 총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미 애리조나주립대학교(ASU·Arizona State University)와 대학교육혁신 및 직업능력개발훈련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지난 13일 미국 ASU에서 열린 ‘2026 대학교육혁신 총장단 회의(2026 University Innovation Summit)’를 계기로 본격화됐다.회의에는 한국에서 14개 대학 총장단과 보직자, 이주호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ASU 측에서는 마이클 크로우 총장과 주요 보직자, 단과대 학장 등 36명이 참여했다.1885년 설립된 ASU는 20만명 이상의 학생과 5천여명의 교직원을 보유한 대형 연구중심대학으로, U.S.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대학’에 11년 연속 1위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이번 회의는 AX(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맞아 대학교육과 직업교육훈련 혁신, 평생직업능력개발 전략을 모색하고 한국 대학과 ASU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유길상 총장은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모델 구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한국기술교육대의 실천공학교육 모델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소개하며 ASU와의 전략적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유 총장은 “애리조나주는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려는 비전을 갖고 있지만, 현장형 기술인력과 엔지니어 부족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ASU의 혁신 교육모델과 한국기술교육대의 실천공학교육 및 평생직업능력개발 역량을 결합한다면 세계적인 기술인력 양성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한국기술교육대가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국책대학으로서 실무형 엔지니어 양성에 특화돼 있으며, 높은 취업률과 글로벌 기업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반도체 특화 마이크로 디그리와 전·후공정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을 선도하는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 STEP과 ASU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결합할 경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온라인 직업교육훈련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STEP은 현재 2247개의 온라인·가상훈련 콘텐츠를 제공하며 누적 학습자 수 2200만 명을 넘는 국내 대표 직업훈련 플랫폼이다.한국기술교육대는 국제노동기구(ILO) 산하 ITCILO와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석사과정 운영, 글로벌인재학부 신설 등으로 글로벌 기술직업교육훈련 핵심 기관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