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원철 공주시장(오른쪽)이 지난 2일 충남도청에서 한국쌀가공식품협회와 2030년까지 공주시 동현지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주시
    ▲ 최원철 공주시장(오른쪽)이 지난 2일 충남도청에서 한국쌀가공식품협회와 2030년까지 공주시 동현지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주시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2030년까지 공주시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로 이전을 확정했다. 

    공주시는 최근 충남도청에서 최원철 시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박병찬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회는 신축 청사를 건립해 이전을 완료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주시와 충남도는 행정 절차 지원과 정책사업 연계를 통해 원활한 이전을 돕는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 공직유관단체로 3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가공용 쌀 공급 관리, 쌀 건강식품 연구·개발, 홍보, 교육,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전이 완료되면 1140개 회원사 관계자 등 연간 2000명 이상이 공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직접고용 60명, 간접고용 50명 등 약 40억 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식품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현지구에는 이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축산환경관리원이 이전을 준비 중이며, 세 기관 청사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 준공되면 연간 4만 2000명의 교육생 방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원철 시장은 “쌀 수요 창출 핵심 기관의 이전을 환영한다”며 “동현지구를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로 성장시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