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천안 방문…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GTX-C 연장 등 지역 현안 점검
-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1일 민선 8기 4년차 시군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천안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충남도
충청남도가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등을 통해 천안을 ‘충남 수부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1일 민선 8기 4년차 시군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천안시를 찾아 시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가진 뒤 산동∼상덕 지방도 624호선 확포장 착공식 등에 참석했다.도민과의 대화는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과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 지사는 민선 8기 도정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천안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천안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은 국립 축산과학원 종축장 부지를 활용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사업이다.2023년 신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이후 지난해 11월 총사업비 조정을 완료했으며, 올해 9월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했다.종축장 이전이 완료되는 대로 착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충남도는 산단 조성을 통해 생산 유발 14조2000억 원, 고용 유발 5만8000 명 등 막대한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김 지사는 “천안이 인구 100만 대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을 케이(K)-반도체 벨트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2023년 KTX 천안아산역 인근 융복합 연구개발(R&D) 지구 내 1만94㎡ 부지를 확보했으며, 보건의료기술진흥원법 일부개정안 국회 통과로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같은 해 12월에는 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위한 정부 예산 2억 원을 확보했고, 지난해 8월에는 오스템임플란트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단 8만9114㎡ 부지에 생산 및 연구개발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김 지사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역대 대통령과 도지사가 함께 약속한 국가 사업인 만큼, 정부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1일 민선 8기 4년차 시군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천안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충남도
충남경제자유구역은 천안·아산·서산·당진 등 5개 지구 13.3㎢에 총 3조4809억 원을 투입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된다.충남도는 수도권 과밀 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며, 베이밸리 일대를 국가 성장 엔진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천안 수신지구는 미래 모빌리티 융복합산업과 광역 교통망을 기반으로 지정이 추진 중이며, 지정이 완료되면 글로벌 기업 유치와 첨단 산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경제자유구역청이 설치된다.GTX-C 노선의 천안·아산 연장 사업도 주요 현안으로 꼽힌다. 현재 경기도 양주시 덕정에서 수원까지 86.4㎞ 구간 개통이 추진 중이며, 천안·아산 연장 구간은 수서에서 온양온천까지 69.9㎞에 달한다.사업이 완료되면 천안·아산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져 지역민의 교통 편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충남도는 GTX-C 연장이 수도권 인구 분산과 국가 균형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국가계획 반영 및 국비 지원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를 마친 후 산동∼상덕 지방도 624호 확포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 사업은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서 천안시 직산읍 상덕리까지 5.61㎞ 구간을 폭 30m, 왕복 4차로로 신설·개량하는 공사로, 국도 1호선과의 연계성이 강화돼 경부고속도로(천안IC, 북천안IC 등)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김 지사는 지난 6월 16일 부여군 방문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도내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민선 8기 도정 운영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도민과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왔다. -
- ▲ 민선 8기 4년차 시군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천안시를 찾은 김태흠 지사가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있다.ⓒ충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