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본부, 산업부·무역안보관리원과 공동 세미나 개최전략물자 관리부터 232조 관세·CBAM 등 글로벌 리스크 종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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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기술패권 경쟁과 기후규제 강화로 통상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가 지역 수출기업을 위해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전략 세미나’를 열고 미국·EU의 주요 규제 흐름과 전략물자 관리 방안을 심층 공유했다.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태)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안보관리원과 공동으로 16일 대전무역회관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는 대전·세종·충남 지역 수출기업 60여 곳이 참석해 전략물자 수출통제 제도, 수출 통관 실무, EU 환경규제, 미국의 고율 관세 대응 등 주요 통상 현안을 폭넓게 다뤘다.진성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안보정책과 사무관과 임수성 무역안보관리원 책임연구원은 전략물자의 정의, 수출허가 절차, 통관 요령 등을 소개하고, 최근 논란이 된 對러 수출통제와 무허가 수출 적발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박소영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EU의 지속가능성 규제(CSDR, CBAM, CSDDD)와 공급망 책임 강화 동향을 설명하며 “유럽 수출기업은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한아름 수석연구원은 미국의 232조 관세 조치 내용을 짚으며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부품 등 고율 관세 품목별 대응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김용태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기술패권 경쟁과 기후규제 등 복합 통상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가 지역 기업들의 수출 안정성과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