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 산울동 공원 조성 완료…일부 구간 우선 개방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은 세종시 6-3생활권(산울동) 내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최근 완료하고 단계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총 13만 1221㎡ 규모로, BRT도로 인근 주거단지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휴식 중심 공간으로 조성됐다.

공원은 △빗돌광장 △소통분수 △소통물길 △화합의 길 △배움의 길 △만남의 길 등 테마별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원형 녹지섬이 조성된 빗돌광장, 여름철 물놀이가 가능한 소통분수, 270m 길이의 수변 공간인 소통물길, 시계탑이 설치된 만남의 길 등이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달 1일부터 빗돌광장과 문화공원 등 일부 구간을 우선 개방해 놀이터와 분수 등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시복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산울동 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여가 공간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