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수상 쾌거…“창의적 연구로 에너지 전환 미래 열겠다”
  • ▲ '2025 Chem Frontier 화학공학 대학생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한국기술교육대 화학생명공학 전공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기대
    ▲ '2025 Chem Frontier 화학공학 대학생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한국기술교육대 화학생명공학 전공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화학생명공학전공 학생들이 ‘2025 Chem Frontier 화학공학 대학생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연구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한국화학공학회와 한국화학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전국 화학공학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가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공학적 해석을 담은 설계 과제를 경쟁했다.

    금상의 영예는 Eggnergy팀(김태윤, 이원석, 강민서, 고창효, 최지용, 김나영)이 차지했다. 

    이들은 ‘동결–해동 공정을 활용한 하이드로겔 기반 고효율 수분–전기 에너지 변환기’를 주제로 한 연구 발표에서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상은 MEGaton팀(구승호, 김현준, 서형빈, 조현희, 전지우, 양민서)이 수상했다. 

    이들은 ‘일상 속 에너지 수확을 위한 차세대 신축성 고성능 수분–전기 발전기’를 선보이며 실생활 적용 가능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두 팀의 대표 김태윤·구승호 학생은 “이번 수상은 졸업설계 교과목과 연계해 장기간 준비한 노력의 결과라 더 의미 있다”며 “배진우 교수님의 따뜻한 지도와 학교의 지원 덕분에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 화학생명공학전공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본 경진대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의 산실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 ▲ ‘2025 Chem Frontier 화학공학 대학생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한 한국기술교육대 화학생명공학 전공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기대
    ▲ ‘2025 Chem Frontier 화학공학 대학생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한 한국기술교육대 화학생명공학 전공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