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사업 일환…다문화 이해와 공동체 의식 강화
  • ▲ 한국과 베트남 학생이 함께하는 지역문화 교류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호서대
    ▲ 한국과 베트남 학생이 함께하는 지역문화 교류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호서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6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 베트남 학생이 함께한 지역문화 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우호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 생활 노하우와 학업·동아리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문화 차이에서 비롯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누며 상호 이해를 넓혔다. 

    특히 한국과 베트남 학생이 팀을 이뤄 진행한 혼합 풋살 경기를 통해 협력과 단결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를 통해 한국 학생들은 글로벌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고, 베트남 유학생들은 대학 생활에 적응하고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벤처기술창업학과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응우옌 티 민 리(Nguyen Thi Minh Ly) 씨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친구들과 진솔하게 대화하며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이런 교류 활동이 자주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우 호서대 RISE 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인재 양성과 다문화 이해 증진이라는 교육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향후 베트남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교류 행사를 정례화해, 다문화 공동체 형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