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료융합 특성화 성과로 교육 혁신 인정받아
  • ▲ 순천향대가 ‘제9회 한국경영대상’에서 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순천향대
    ▲ 순천향대가 ‘제9회 한국경영대상’에서 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제9회 한국경영대상’에서 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AI의료융합 특성화를 중심으로 한 학생 성공 및 글로벌 핵심 인재 양성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순천향대는 국내 최초 의료법인 설립 기반의 대학으로, 의료·바이오 분야에서의 특성화를 넘어 최근에는 AI와 공학을 융합한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학생 성공과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더 큰 순천향(Inclusive Success)’이라는 비전 아래 AI 기반 진로설계, 융합·다전공 교육, 학생성공센터를 통한 전주기 진로·취업 지원, 산학협력 모델 구축 등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또한 서울·천안·부천·구미에 위치한 4개 부속병원과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을 중심으로 기초와 임상이 결합된 융합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나아가 셀트리온, 분당서울대병원 등 주요 산업체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으로 교육·연구 성과의 산업 현장 확산을 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국내외 평가에서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순천향대는 교육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바이오 분야, 총 128억 원)과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G-LAMP, 총 260억 원)에 연이어 선정되며, 국가 전략산업과 연계된 교육·연구 거점으로 부상했다.

    국제 평가에서도 의학 분야 ‘THE 세계대학평가 2025’ 국내 10위·세계 400위권, 생명과학 분야 국내 17위·세계 600위권에 올랐으며,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는 충청권 사립대학 1위를 기록했다.

    송병국 총장은 “이번 수상은 AI의료융합이라는 새로운 길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 현장 경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