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지역 가맹점서 카드 결제 시 자동 응모, 3000명 추첨 지급할인율 13%·2% 캐시백 확대 이어 소비 촉진책 강화
  • ▲ 충주사랑상품권.ⓒ충주시
    ▲ 충주사랑상품권.ⓒ충주시
    충주시는 29일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충주사랑상품권 시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행사 기간 중 지역 내 가맹점에서 충주사랑상품권 카드로 누적 5만 원 이상 결제한 시민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다만 충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와 캐시백으로 결제한 금액은 추첨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총 3000명을 추첨해 1인당 1만 원씩, 총 3000만 원 규모의 경품을 정책 수당 형태로 11월 초 당첨자 결제 카드에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소비 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상품권 할인율을 13%로 높이고 2% 캐시백을 병행하는 등 지역 소비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다.

    박미정 경제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긴 추석 연휴에 소비 촉진제가 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모바일 결제(QR결제)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기존 가맹점도 간단한 서류만 제출하면 결제 수수료 없는 모바일 결제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관련 문의는 충주시 경제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