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쳤으면 책임진다’ 교육철학 실천…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모델 완성글로컬대학30·RISE 사업 연계, 수도권 대형 대학과 경쟁하는 취업 성과 입증
  • ▲ 김용하 건양대 총장이 25일 인재육성부문‘2025 한국경영대상’을 받았다. ⓒ건양대
    ▲ 김용하 건양대 총장이 25일 인재육성부문‘2025 한국경영대상’을 받았다. ⓒ건양대
    건양대학교 김용하 총장이 교육 혁신과 지역 연계형 인재 육성 모델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5 한국경영대상’ 인재육성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대학 혁신과 지역 성장의 선순환을 실현한 교육철학이 다시 한번 국가적 인정을 받았다.

    건양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한국경영대상’ 인재육성 부문에서 김용하 총장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가르쳤으면 책임진다”는 교육 철학을 토대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견인한 성과로 평가된다.

    건양대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돼 논산 글로컬캠퍼스를 K-국방 특성화 캠퍼스로 전면 개편하고, 국방국가산업단지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사 구조를 선제적으로 혁신했다. 

    또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 대학-지역 동반성장의 대표 모델을 만들어냈다.

    학생 맞춤형 교육 혁신도 두드러진다. ‘Design You’라는 학생 설계 교육 모델을 도입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개개인이 주도적으로 학습과 진로를 설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의료보건계열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여러 차례 배출하고, 간호학과와 임상병리학과 등은 최고 수준의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을 운영하는 건양대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며,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으로 수도권 대규모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취업률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용하 총장을 대신해 홍영기 대외협력부총장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홍 부총장은 “건양대학교는 사회와 지역이 필요로 하는 변화와 혁신을 끊임없이 추구하며 교육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2년 연속 수상은 우리 대학 인재육성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