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년 사랑받아온 크리스마스 클래식… 동화 같은 무대 선사
  • ▲ 천안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홍보문.ⓒ천안시
    ▲ 천안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홍보문.ⓒ천안시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을 기획공연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호두까기인형’은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된 이후, 130여 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아온 크리스마스 대표 발레작품이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고전 발레 3대 명작으로 손꼽히며, 연말 시즌을 대표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유니버설발레단은 국내 대표 발레단으로, 환상적인 무대미술과 세련된 안무, 마법 같은 연출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드롯셀마이어의 마법, 눈송이 흩날리는 무대, 화려한 꽃의 왈츠 등은 관객들에게 동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어린이들에게는 생생한 환상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킬 이번 공연은 연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관람료는 R석 8만 원, S석 6만 원 등이며,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승택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은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연말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문화적 선물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