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구조보드로 접근해 안전 확보물때 미확인 원인… 구명조끼 착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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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해양경찰서는 22일 동력구조보드 이용해 꽤깔섬 인근 갯바위 고립자를 구조하고 있다.ⓒ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가 밀물에 고립된 50대 남성을 신속히 구조하며 갯바위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22일 오후 1시 4분께 태안군 이원면 꽤깔섬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된 남성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앞서 오후 12시22분께 남성이 밀물로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학암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상순찰팀은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갯바위에 접근, 고립자를 안전하게 육상으로 이송했다.구조된 남성은 만조 시간을 확인하지 않고 고동을 잡던 중 물길이 끊기며 갇힌 것으로 파악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안전 계도 후 귀가했다.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등에서 활동할 때는 물 때를 미리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