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세 번째 스마트 경매시장, 지역 축산 유통 거점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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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최근 부적면에서 '논산계룡축협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최근 부적면에서 '논산계룡축협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이 행사에는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의 자리가 마련됐다.스마트 경매시장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부지 2만 9413㎡에 건축면적 3731㎡ 규모로 조성됐다.최대 450두의 소를 수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한 경매시스템, 식당 및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이 시스템을 통해 경매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충남은 전국에서 한우 사육 두수가 4위에 해당하는 축산업 중심지로, 이번 스마트 경매시장은 공주, 예산에 이어 도내 세 번째로 개장됐다.논산은 이번 개장을 통해 축산 유통의 중심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전망이다.백성현 시장은 "스마트 경매시장이 축산 농가의 소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농축산업의 가치를 세계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