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방사광가속기 데이터 활용과 산업혁신 전략 세미나’ 성료
  • ▲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은 지난  1일 청주 오창읍 충북과학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AI 기반 방사광가속기 데이터 활용과 산업혁신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북도
    ▲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은 지난 1일 청주 오창읍 충북과학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AI 기반 방사광가속기 데이터 활용과 산업혁신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 이하 충북과기원)은 지난  1일 청주 오창읍 충북과학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AI 기반 방사광가속기 데이터 활용과 산업혁신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과기원과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방사광가속기 연구진,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가, 산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는 오창에 건설 중인 4세대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구축 현황과 향후 운영전략을 공유하고, 방사광 데이터를 활용한 AI 융합 연구 및 산업 응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개요(현태인 충북과기원 단장) △가속기 구축현황 및 연구데이터 시스템 계획(신승환 방사광가속기구축사업단장) △AI·빅데이터 기반 체계적 연구데이터 관리방안(조완섭 충북대학교 교수) △대용량 방사광 데이터 구축 사례(엄인태 포항가속기연구소 부장) △해외 방사광가속기 활용 사례(김태경 충북대학교 교수) △AI 기반 스마트팜 데이터 활용 사례(한영준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 실장) △방사광 기반 산학연관 AX 거버넌스 패널토론(김평중 충북도립대학교 교수 외 6인) 순으로 진행됐다.

    현태인 단장과 발표자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연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초정밀 물질 분석과 실시간 실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방사광가속기 데이터와 AI 기술의 융합은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산업 전반에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은 환영사에서 “방사광가속기와 AI를 활용함으로써 반도체, 바이오 등 충북의 주력 산업은 물론 국가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세미나가 산·학·연·관이 함께 방사광 데이터의 효과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