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부터 시민·관광객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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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롭게 단장된 천안아산역 택시승강장.ⓒ아산시
아산시는 천안아산역 택시승강장 시설 개선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9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공간을 시민과 방문객에게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기존 택시승강장은 가림막이 없어 장마철 비바람과 겨울철 강풍에 취약했고, 노후 시설로 인한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광역교통의 거점인 천안아산역의 위상에 걸맞은 이용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개선은 승강장 전면에 강화유리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노후 지붕을 교체해 기후 대응력을 높였다.구조물 전체를 재도색해 시각적 쾌적성도 확보했으며, 이용자 대기 공간의 안전성과 편의성 또한 크게 향상됐다.오세현 시장은 “천안아산역은 수도권과 충남을 연결하는 관문”이라며 “이번 정비를 통해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아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긍정적인 첫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