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위한 릴레이 챌린지 동참
  •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12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철도망 신규사업 반영을 촉구하는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천안시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12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철도망 신규사업 반영을 촉구하는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천안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해당 노선을 통과하는 13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권한대행은 오세현 아산시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이범석 청주시장을 지목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출발해 당진, 예산, 아산, 천안, 충북 청주와 괴산, 경북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울진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약 330km의 광역 철도 노선이다. 

    총사업비 약 7조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가사업으로, 남북축 중심의 기존 철도망을 동서축으로 확장해 내륙지역의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동서 철도망이 완성되면 서해안에서 동해안까지의 이동 시간이 2시간대로 단축돼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는 천안역을 거점으로 광역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천안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비롯해 GTX-C 노선의 천안 연장, 부성역 신설, 천안역 증축 등 다양한 철도 기반 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 권한대행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국가 철도망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천안을 포함한 중부 내륙 도시의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