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세출 결산 등 20일간 집중 심사…순세계잉여금 1379억 발생
  • ▲ 청주시 임시청사.ⓒ청주시
    ▲ 청주시 임시청사.ⓒ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10~29일 20일간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에 대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결산검사는 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 위원이 검사의견서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제출하기 전에 실시한다. 

    예산집행 및 재무운영의 적법성·적정성 등에 주안을 두고 심사하며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근거가 된다.

    이번 세입·세출 현황에 따르면 청주시의 2024년 예산현액은 총 4조3609억원으로 세입 결산액은 4조3653억원, 세출 결산액은 3조6743억원으로 집계됐다. 차액인 6910억원의 잉여금이 발생됐다. 

    이 중에서 다음연도 이월사업비 5140억원과 국·도비 보조금 집행잔액 391억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1379억원이다.

    시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내역에 대한 검사를 거쳐 의견서 및 결산서를 오는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6월 청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승인을 받아 7월 초에 청주시 누리집에 시민들에게 결산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