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설명회 이어 평가위원회 구성…‘4월 말 최종 확정’김태흠 지사 “RISE 평가위, 사업 방향 제대로 이해 못할 가능성”
  • ▲ 김태흠 충남도지사.ⓒ김정원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김정원 기자
    충남도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수행대학 선정을 위한 평가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충남도는 올해 1월 RISE 계획 및 체계 구축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데 이어, 2월에는 시행계획 수립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3월에는 15명의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 초 사업 수행대학 평가를 거쳐 4월 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선정절차는 △사업 공고(2월 25일~3월 31일) △사업 수행대학 선정평가(4월 5~12일) △수행대학 확정(4월 말) △1차 년도 사업 추진(2025년 5월~2026년 2월) 순으로 진행된다. 

    평가항목은 대학 공통(비전 및 목표, 추진체계, 성과관리 및 재정투자 계획), 단위과제(계획의 적절성), 가점(적정 규모화 계획, 타 재정지원사업 연계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충남도는 선정평가 결과를 RISE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수행대학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1일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라이즈 사업은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평가위원회가 사업의 방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평가위원들에게 RISE 사업의 목표와 방향을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4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대학 구조조정, 충남도와 대학의 상생, 지역 기업에 대한 인력 공급 방안 등이 포함돼야 한다. 이러한 부분을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송년 기자회견에서 “라이즈 사업을 통해 충남의 대학 구조조정을 추진해 강한 대학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1300억 원 규모로 첫해 라이즈 사업을 운영할 계획으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위기 대응이 시급하다”며 “대학 특성과 지역 상생을 고려한 효율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해 졸업생들이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