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민간 시행자들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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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지난 15일 민간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들과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를 지원하고 건설산업 전반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함께 청당새텃말구역, 백석5구역 등 25개 구역의 도시개발사업 시행자가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협약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들은 총 건설공사비의 50% 이상을 천안지역 소재 공동도급, 하도급 업체 및 건설자재, 인력, 장비를 통해 집행하기로 약속했다.천안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도울 방침이다.특히 시는 이번 협약은 침체한 건설경기 회복과 지역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천안의 건설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박상돈 시장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지역건설업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협약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공성 및 하자보수 등 효율적인 시공관리를 위해서라도 지역업체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