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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강관식 부시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현지 경제 기관과 기업들과 교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대형 쇼핑몰 티쏘몰에서 공주시 대표 제품 ‘고맛나루’를 홍보해 호응을 얻었다.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호치민지사를 방문해 농특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고, 현지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1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시는 12개 우수 제품을 선정해 현지 유통업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충남도 베트남 사무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동남아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강 부시장은 "이번 파견이 공주시 제품의 베트남 수출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