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암동 2동 등 12곳 지역 행정복지센터 사이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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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30일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다음달 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림 인근인 판암동 2동 등 12곳 지역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설치된 경보 사이렌을 통해 산불 예방 홍보 방송을 한다고 밝혔다.홍보 방송은 기상 여건과 현장 상황 등을 고려해 판암2동, 산내동, 석교동, 대사동, 문화1동, 기성동, 진잠동, 학하동, 신성동, 전민동, 회덕동, 송촌동 등 12곳에서 주말마다(토·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번씩 탄력적으로 운영된다.임묵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께서는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보 사이엔 시설은 민방위사태나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운영되는 시설로, 대전시 70곳에 설치돼 24시간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