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부의장 소지품서 유서…경찰, 정확한 사망경위 조사
  • 송대윤 대전시의회 부의장(유성2)이 충남 논산시 양촌면 한 하천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송 부의장은 27일 오전 10시쯤 논산시 양촌면 하천변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확인됐다.

    경찰은 송 부의장의 소지품에서 유서가 발견됐다고 밝혀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 부의장은 최근 동료의원 4명과 필리핀 클라크로 여행을 갔다가 귀국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6·7·9대 대전시의원에 당선된 3선 의원이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