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우송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영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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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지난 26일 우송대와 잔디광장에서 함께 주최한 글로벌 영어축제에 참석한 관내 학생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쌓고, 글로벌 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도전! 영어 골든벨’ 도전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27일 동구에 따르면 ‘Welcome, Mentoring, Play, Food, Stage 5가지 즐거움이 있는 동구청으로 세계 여행 가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관내 유·초·중 등 다양한 연령층의 청소년과 가족 700여 명이 참석했다.우송대 솔브릿지 외국인 유학생 50명도 참여해 직접 부스를 운영해 한국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행사장 내 △할로윈 △젠가 보드게임 △디즈니 캐릭터 만들기 △해리포터 기숙사 테스트 등을 소재로 한 부스 11개를 만들어 아이들이 다양한 영어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도전! 영어 골든벨’ 행사에는 사전 모집한 초등 3∼ 6학년 100명의 학생은 예선전인 OX 퀴즈로 시작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 없이 즐기면서 실력 겨뤘다.후반부 최후 5인 중 최후 1인이 선정될 때까지 원어민이 출제한 문제를 듣고 답을 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도전 영어 골든벨에서는 최종 결과, 1등 임현균(유성 금성초 6) 학생, 2등 이연서(동구 가오초 5) 학생, 3등 박태정(대덕구 태봉초 6)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박희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동구에 맞는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명품교육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