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업인, 김성연·조기문·이재욱·이상식·김명수·허화영·유재선·신흥수 씨공로상 천안농협 윤노순 조합장…천안농업발전 기여
  • ▲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천안시 농업인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었다.ⓒ천안시
    ▲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천안시 농업인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었다.ⓒ천안시
    2024 천안 최고 농업인으로 차득환씨가 영예를 차지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천안시 농업인의 상 심사위원회 열고 심의 결과 차 씨 등 9명을 최종 수상자로 확정했다.

    심사위원회는 현지심사 자료 검토와 심의를 거쳐 최고농업인 1명, 우수농업인 8명, 공로상 1명 등 모두 10명 수상자를 결정했다.

    올해의 최고농업인은 성환읍의 차득환 씨(70)가 선정됐다. 차 씨는 38년 동안 수도작을 해온 전업농으로써 성환 지역 농업인을 중심으로 북성환영농조합을 결성했다.

    차 씨는 천안시 최초 쌀 브랜드화(머슴과마님쌀)에 성공하고, 신품종 도입부터수매, 유통, 판매까지 공동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끈 선도 농업인임을 인정받아 최고농업인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로 선정된 우수농업인은 식량작물 분야 김성연 씨(59, 성환읍), 과수 분야 조기문 씨(57, 입장면), 축산 분야 이재욱 씨(39, 병천면), 과채류 분야 이상식 씨(50, 동면), 특작화훼 분야 김명수 씨(68, 서북구 두정동), 유통가공 분야 허화영 씨(56, 병천면), 여성 농업인 분야 유재선 씨(57, 성환읍), 산림 분야 신흥수 씨(62, 목천)이다.

    공로상은 천안시농축협통합운영협의회 회장, 천안농협조합장, 천안시농업발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면서 소형농기계 임대사업장 설치, 고령농 모판지원, 조합원 벼 재해보험 무상가입제도 도입 등 천안농업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은 천안농협 조합장 윤노순 씨(72)가 받게 됐다.

    한편 천안시 우수농업인 시상식은 다음달 11일에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리는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