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시·도 후보 중 유일하게 수상엔데믹 후 적극적인 '해외 세일즈' 추진강원자치도만의 특별한 '관광진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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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는 지난 26일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룸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후보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 이 상은 건전한 기업문화 창출과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지닌 인물·기업·기관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강원관광재단의 2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최 대표는 특별자치 중심의 관광 진흥과 엔데믹 이후 적극적인 해외 세일즈를 추진하며 기존 관광정책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다양한 관광산업을 전개해 왔다.
그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관광시장 동향을 선도하며 강원만의 특별한 관광 진흥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취임 1년 만에 강원특별자치도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더블 S의 겹경사'를 이뤘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 대표는 지역관광진흥기구(RTO)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 강원자치도의 뛰어난 관광자원과 로컬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최 대표가 취임한 후 올 상반기 강원자치도로 유입된 관광객 수가 전년대비 15% 증가한 11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야간 체류형 관광상품인 '별빛이 내리는 요가'와 '강원 20대 명산 인증챌린지'를 통해 30만 명 이상이 도내 산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대표는 폐광지역을 관광산업으로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태백·삼척·영월·정선 지역의 관광객 수가 전년대비 10% 증가했으며, '운탄고도1330 트레킹' 개발로 새로운 관광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추진 중인 최 대표는 참신한 관광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강원자치도를 명실공히 '글로벌 관광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농촌체험 및 비건 라이프 체험 사업을 통해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맞춤형 스포츠 관광 산업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내년까지 관광객 2억 명 유치와 관광소비 2조2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도내 18개 시군별 특화 콘텐츠 발굴과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을 통해 영호남권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