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년만에 가장 늦은 열대야 ‘티베트 고기압’ 원인‘벼랑끝 홍명보’ 손흥민이 살렸다…韓, 오만전 ‘3대 1’승리“배드민턴협회장, 억대 후원용품 유용… 선수 후원금 규정은 없애”추석연휴 고속道 교통사고 취약시간 15~18시…중부고속道 두 번째로 사고 많아
  • ▲ 충남 천안시는 10일 천안시청사 앞 천안시민의 종각 앞에서 천안시민의 종 준공식과 함께 타종식을 했다. 천안시민의 종은 2005년 동남구청사 부지에 설치됐으나 2017년 동남구청 복합개발사업으로 철거돼 사용하지 못했다.ⓒ천안시
    ▲ 충남 천안시는 10일 천안시청사 앞 천안시민의 종각 앞에서 천안시민의 종 준공식과 함께 타종식을 했다. 천안시민의 종은 2005년 동남구청사 부지에 설치됐으나 2017년 동남구청 복합개발사업으로 철거돼 사용하지 못했다.ⓒ천안시
    ◇홍명보호 출전 두 경기만에 ‘승리’…캡틴 손흥민이 ‘살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1일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산 오만 원정 2차전에서 3대 1로 승리했다. 이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출전 두 경기 만에 거둔 첫 승으로써 수훈갑은 역시 손흥민(토트넘)으로, 위기의 홍명보호를 구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지리한 공방이 이어진 후반 37분, 상대 페널티 박스 바로 밖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를 등에 지고 뒤로 돈 다음 왼발로 감아 차 왼쪽 구석으로 골을 차 넣었다. 손흥민은 오만전에서 1점 2도움으로 귀중한 승점 3을 확보했다. 

    ◇10일 대전 36도, 기상관측 후 가장 높은 ‘9월 기온’…‘늦더위 원인은 ‘티베트 고기압’

    최근 충청권 등 전국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908년 기상청이 기상관측을 시작한 후 116년 만에 가장 늦은 열대야가 나타났다. 늦더위의 원인은 한반도 상공 12㎞ 인근에 자리 잡은 티베트 고기압이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유입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오후 5시 기준 9월 최고기온은 청주가 36.5도, 부여 35.5도, 대전 36도, 금산 36.5도 등 펄펄 끓었다. 특히 대전과 세종 등 69개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이 이틀 넘게 지속하면 발효된다. 

    한편 대전은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치솟으며 1969년 기상관측 시작 이후 가장 높은 9월 기온을 기록했다.
     
    다음은 2024년 9월 11일 자 신문의 머리기사다.

    ◇조선일보
    -이한주, 김동연 비판… 25만원법 ‘野野 충돌’
    이재명 측, 김동연 견제 나서

    -의대 교수 3년간 1000명 늘린다
    정부, 의학 교육 개선 5조 투입

    ◇중앙일보
    -“전교 5등? 올핸 10등까지”…의대 수시, 이틀새 정원 4배 몰렸다
    의대에 2030년까지 5조 투자…국립대 교수 3년간 1000명 충원

    -피의자가 유죄 주장 초유의 수심위…최재영 “청탁 대가성 있다”

    -인천공항, 추석 연휴 120만 4000명 이용 ‘역대 최다’

    ◇동아일보
    -의협 “응급실 근무 의사, 블랙리스트 유포 중단을”… 대통령실도 “엄정 대응”
    [의료공백 분수령]경찰 “관련 4명 수사중” 의협 “부당”

    -4조들인 삼성 반도체 핵심기술 中 유출… 연구원 등 30명 추가 입건
    반도체 임원 출신, 中에 회사 설립
    한국 기술인력 뽑아 시제품 생산
    경찰 “해외 용의자 인터폴 수배 요청”
    “경제안보 위협, 강력 처벌을” 지적

    -“배드민턴협회장, 억대 후원용품 유용… 선수 후원금 규정은 없애”
    문체부, ‘안세영 발언’ 조사 중간발표
    후원사와 수의계약시 ‘페이백’ 조항…용품 추가로 받아 마음대로 사용
    협회 임원은 규정 어긴 성공보수…“국제대회 개인출전-후원허용 방침”

    ◇한겨레신문
    -‘계엄’ 말 나오자마자…김용현 국방 “동의 안 해” 철벽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지난달 대통령 부부와 골프 쳤나” 질문에
    “사실이면 옷 벗겠다…그러지 말라” 반박

    -프랑스 몽블랑 오르다 조난한 한국인 2명, 사흘 만에 주검으로
    함께 실종됐던 이탈리아인 2명 주검도 발견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변 당한 듯…탈진 사망”

    -4자 협의체 막히자…한동훈, 2025년 의대 증원안도 협의 시사
    “전제조건으로 안 되는 건 없다”
    의료계 요구 복지 장‧차관 경질도
    “모여서 무슨 얘긴들 못 하겠나”

    ◇충북일보
    -추석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취약시간 오후 3~6시
    중부고속도로 두 번째로 사고 많아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총 57건 발생…사상자 28명

    ◇충청타임즈
    -‘오송참사 주범’ 미호강 준설 이번엔 가능할까
    토사 퇴적·통수단면 급감 상습 범람 하천 지목
    충북도,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서 건의
    미호강교~대교 5.5㎞ 116억 국비 지원 요청

    -국립대 의과대학생 308명 `軍 입대’
    의대 증원 정책 반발 … 지난해 대비 6배 이상 증가
    충북대 4→18명-충남대 5→29명 군 휴학계 제출
    대부분 군의관 아닌 현역병 선택 … 인력 수급 차질

    ◇충청투데이
    -대전하나시티즌 B팀 운영 중단 검토… 지역 축구계·유망주 술렁
    A팀 강등 위기 속 B팀도 해체 가능성
    K3~4 규정상 이달 중 결론 나올 듯
    기업구단 바뀌며 2022년 B팀 생겨
    폐지 땐 유망주 프로 진입 기반 위축

    -지역 발전 막는 ‘도심 한가운데 교도소’
    上. 꾸준한 도시 팽창 천안 2개 교도소 이전 논의 필요성 대두
    1990년대 준공 천안교도소·천안개방교도소
    도시 팽창에 따라 주요 개발지로 급부상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 교도소 이전 압박
    전문가들 “도시화 확산 측면서 이전 필요”

    ◇대전일보
    -“세종시법 개정, 시의회·시민 배제”…졸속 추진 도마위
    김재형 세종시의원, 개정 추진 과정 문제점 지적
    시의회 권한 강화 위한 특례 마련 필요성도 강조

    -국방반도체센터 이달 중 개소…대전 방위산업 역량 강화 기대
    국방반도체센터, 이달 20일 개소식 예정…당초 계획서 8개월만
    방사청·안산산단 등 남은 과제 해결 필요…시너지 효과 극대화해야

    ◇중도일보
    -[2024 시·도지사 콘퍼런스] 인구감소·청년유출·균형발전 한목소리
    시도지사협의회 10일 서울서 첫 정책콘퍼런스 개최
    시·도지사, 인구감소 등에 대한 대책 발표…저출생·고령화 해법 제시
    공동선언문 발표 지방자치권과 재정권도 강조

    -‘강제수용에 가혹행위’ 대전 A사회복지법인 과거사위 진실규명 결정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중부매일
    -추석 앞둔 육거리시장, 고물가에 근심 가득
    배추 한 통 1만4천원·제수용 사과 1개 만원
    시민들, 구입 최소…상인들, 예전만 못해 ‘울상’

    -보은 한양병원 경영난…“의료취약지 응급실 적자, 국가가 책임져야”
    월 평균 매출, 인건비도 충당 못 해공공재 성격↑… 준공영제 도입 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