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비 1인당 8000원부터 1만3000원까지 다양주운 밤 1.5kg~3kg 가져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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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다음달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가을맞이 ‘밤 줍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밤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도시민들에게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밤 수확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올해는 △밤톨이마을(정안면 북계1리) △소랭이마을(정안면 월산2리) △꽃내미풀꽃이랑마을(정안면 고성리) △예하지마을(의당면 두만리) △도담골호반마을(의당면 도신리) 등 5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체험비는 마을에 따라 1인당 8000원에서 1만3000원까지 다양하며, 체험을 통해 직접 주운 밤은 1.5kg에서 3kg까지 가져갈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공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각 마을에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지난해에는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밤 줍기 체험에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많은 체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만호 시 지역활력과장은 “코로나19로 감소했던 농촌체험 관광객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밤 줍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마을과 도시민 간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