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약사천 마을 일대 선정특별교부세(국비) 4억 원 확보
  •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강원특별자치도
    행정안전부가 진행 중인 '2024년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에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약사천 일대)가 선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69개 사업이 접수됐는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3차례 심사(서면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사업(△강원 춘천시 △대구광역시 △충주시 △천안시 △무주군 △장수군 △곡성군 △영양군 △사천시 △함양군)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국비 4억 원이 지원되며, 총 8억 원의 사업비로 올 하반기부터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춘천시 약사천 일대는 지난해 '로컬브랜딩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3억 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올해 한층 더 확대되고 고도화된 사업계획을 통해 중앙부처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지역 내 분산된 자원과 개별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연결해 지역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지역특성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성공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