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공립자연휴양림(평창·송이벨리) 낙점
  •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강원특별자치도
    지난 21일 산림청이 '2025년 자연휴양림 복합재해 대응사업'지로 발표한 최종 5곳(△평창군 평창 △양양군 양양송이벨리 △논산시 양촌 △영천시 운주산승마 △거제시 거제) 중 2개소가 강원특별자치도 내 공립자연휴양림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휴양림 복합재해 대응사업'은 자연휴양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복합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저감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산림휴양시설은 산림 내 큰 면적으로 조성될 뿐만 아니라,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와 휴가 시즌에 이용객들이 집중돼 재해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강원자치도는 최근 5년간 도 내 4개 자연휴양림(△2020년 강릉 안인진 임해 △2021년 인제 하추 △2022년 영월 망경대산 △2024년 정선 동강전망)에 대한 복합재해 대응 사업을 추진하고, 매년 보완사업을 통한 안전시설 유지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중기 강원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에 대한 선제적 재난대비 체계구축 모델로서 의의가 있다"며 "자연휴양림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보다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