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열 부지사, 가메이 가즈요시 부지사와 면담
  • ▲ 가메이 가즈요시 돗토리현 부지사와 면담 중인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사진 우측).ⓒ강원특별자치도
    ▲ 가메이 가즈요시 돗토리현 부지사와 면담 중인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사진 우측).ⓒ강원특별자치도
    일본 돗토리현의 가메이 가즈요시 부지사가 지난 5일 강원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정광열 경제부지사와 만남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재취항한 동해~사카이미나토항 간 '이스턴드림호'를 이용한 일본 대표단은 5~6일 양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돗토리현으로 돌아간다.

    지난 3월과 6월, 강원특별자치도와 돗토리현에서 두 차례 만남을 가진 적이 있는 양 부지사는 이번 회동을 통해 30년째 이어 온 두 지방정부의 우호적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교류 협력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항로 재개'로 '국제 교류의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공감한 양 부지사는 지금까지의 우정을 바탕으로 두 지역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가메이 부지사는 "항로 재개를 계기로 관광·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며 "특히 양 지역 간 공동과제인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간의 교류를 활성화시켜 참신한 아이디어를 함께 이끌어 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앞으로는 항로 재개 외에도 경제·산업·관광 등 더 다양한 분야로 교류가 진행돼 양 도가 상호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