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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8일, 제280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교육정책전략국 소관 2024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을 심의했다.ⓒ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8일 제280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교육정책전략국 소관 2024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을 심의했다.
이금선 위원장(국민의힘)은 카이스트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신축 및 양여 사업과 관련해 센터의 운영·관리와 관련된 중요사항을 심의·결정하는 운영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또 큰 예산이 투입되는 운영위원회에 시 관계자들이 참해 대전시 활용 공간 등 예산 투입에 상응하는 권리 확보를 당부했다.
또한, 가족 돌봄 청년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통대로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이 밖에도 청년 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대상을 39세 이하로 제한한 것과 관련해 결혼하는 청년들은 나이 제한 없이 똑같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했다.
민경배 부위원장(국민의힘)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사업 관련 예산 규모 및 사업 전반에 대해 질의했고,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 대학이 본지정에서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또 여성 가족원과 대전 평생교육진흥원의 업무가 중첩되는 부분이 있다며, 각 기관이 운영 중인 강좌들과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묻었고, 대전시립중고등학교를 포함한 대전 평생교육진흥원의 업무보고를 요청했다.
이상래 의원(국민의힘)은 가양동 대전 제2 시립도서관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노후 된 한밭도서관의 대대적인 시설보완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김진오 의원(국민의힘)은 RISE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시 대학 재정 상황이 어려운 것을 감안해 대학 시설 시민 개방과 지역과 대학 연계 방안 등 지역 대학들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지원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학생 교복 지원사업 관련해 학생들이 교복보다 생활복을 선호 중이나 교복에 한정된 예산이 지원됨으로 생활복 구입은 학부모의 부담이 되고 있다며, 학부모의 현실적인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종합적 청년정책 추진과 관련해 청년들의 의견수렴이 가장 중요한데 대전시는 대전 청년 정책네트워크(대청 넷)에만 한정적으로 의지하고 있다며, 다양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통 창구 마련을 강조하고 대전 청년 내일 재단이 출범한 만큼 청년들을 위한 희망적인 대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밭도서관의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 업무협약 대상 기관 선정 방식에 대해 질의하고, 충남대병원의 재정 상황이 열악해 지자체의 도움이 절실한 만큼 이에 대한 지원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청년 부부 결혼장려금 지원사업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진행 및 결혼 친화 도시 조성 조례 개정 등 관련 절차 진행 상황을 묻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부부들이 조금이나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밖에도 여성 가족청소년과 소관 업무로 대전형 돌봄 시설이 많이 운영 중이고, 교육청은 돌봄 영역을 총괄하는 늘봄학교가 시행 중인 만큼 대전시와 교육청이 긴밀히 협조해 지역 사회 안에서 아이들의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