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10일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프로젝트’ 현장 확인김문근 단양군수 “달맞이길 도로 5m 높이는 대책” 건의
  •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0일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은 좌측부터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문근 군수, 이상민 장관, 엄태영 국회의원.ⓒ단양군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0일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은 좌측부터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문근 군수, 이상민 장관, 엄태영 국회의원.ⓒ단양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을 방문, 현안사업지를 둘러본 뒤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12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 장관은 지난 10∼11일 ‘전국 1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인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프로젝트’ 대상지와 충주댐 인근 상습 침수 구역인 달맞이길을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이 장관은 먼저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프로젝트’ 현장에서 사업 경과보고를 청취한 뒤 사업 대상지를 둘러보며 현장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지인, 페철도를 활용한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되도록 지자체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총사업비 1133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단양역에 대단위 유원지가 조성돼 △남한강 케이블카 △대형 호텔 △미디어아트 터널 △로컬 마켓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어 이 장관은 단양 시가지 건너편 달맞이길이 장기 침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살폈다.

    여름철 홍수기는 물론 겨울 장마로 길이 침수 및 결빙돼 3개 마을 200여 명이 10㎞의 험한 산길을 우회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 군수는 “군민과 달맞이길 이용 관광객이 침수 피해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로를 5m 높이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이 장관에게 건의했다.

    이 장관은 “달맞이길 침수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사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