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10일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프로젝트’ 현장 확인김문근 단양군수 “달맞이길 도로 5m 높이는 대책”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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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을 방문, 현안사업지를 둘러본 뒤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12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 장관은 지난 10∼11일 ‘전국 1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인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프로젝트’ 대상지와 충주댐 인근 상습 침수 구역인 달맞이길을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이 장관은 먼저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프로젝트’ 현장에서 사업 경과보고를 청취한 뒤 사업 대상지를 둘러보며 현장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지인, 페철도를 활용한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되도록 지자체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총사업비 1133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단양역에 대단위 유원지가 조성돼 △남한강 케이블카 △대형 호텔 △미디어아트 터널 △로컬 마켓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이어 이 장관은 단양 시가지 건너편 달맞이길이 장기 침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살폈다.여름철 홍수기는 물론 겨울 장마로 길이 침수 및 결빙돼 3개 마을 200여 명이 10㎞의 험한 산길을 우회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김 군수는 “군민과 달맞이길 이용 관광객이 침수 피해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로를 5m 높이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이 장관에게 건의했다.이 장관은 “달맞이길 침수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사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