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내년도 국비 11조 확보 ‘시동’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024년도 정부예산 11조을 원 확보하기 위해 국토부 등 4개 중앙부처 장·차관을 잇따라 만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1일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 건의 및 2025년 주요사업 정부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며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먼저, 국토부 박상우 장관과 면담을 통해 “△3차 고속도로(보령~대전) 건설계획 반영 △제5차 국가 철도망계획(충청내륙철도 건설, 장항선 SRT 연결)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 반영 △민자고속도로(당진~광명, 공주~천안, 태안~안성)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8건을 주요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서해선과 경부고속선(KTX) 연결 30억 △대산~당진고속도로 2360억 △장항선 개량 2단계 건설 1900억 등 6건 1조6590억 원을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만나서는 △농업인 기준 개편 △스마트팜 정부 지원 △청년농업인 지원 등 11개 주요 현안을 설명하는 등 내년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정부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으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28억 △스마트산지유통센터(APC)건립 59억 △스마트축산 복합단지 시범모델조성 52억 5000만 △농촌용수 개발 6억 원 등 4건 146억 원이다.

산자부에서는 강경성 1차관에게 주요 현안인 △서해안 해상풍력발전 단지 개발지원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대체건설 △보령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건설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