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 “사회간접자본 투자 통한 경기 부양해야”
  • ▲ 박길선 강원도의회 교육위원장.ⓒ강원도의회
    ▲ 박길선 강원도의회 교육위원장.ⓒ강원도의회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박길선 위원장(원주 1)은 24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국제학교 설립, 강원 반도체 산업 육성, 강원도 재정 전반에 관련해 도정질문을 했다.

    박 위원장은 “강원특별법 3차 개정 시 포함될 ‘강원형 국제학교’와 관련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강원형 국제학교를 공공형 국제학교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국제학교 설립과 관련한 특례는 강원특별법 2차 개정 당시 추진됐으나, 교육부 반대로 인해 결국 불발돼 이번 3차 개정에서 재추진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강원 반도체 산업 육성문제는 원주부론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 신청이 지연되는 것”을 지적하며 “반도체 기업 유치를 위해 입주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선도기업 유치가 핵심이며,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인력을 육성하고, 중소기업과 R&D 투자를 확대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을 제시했다.

    강원도 재정과 관련해 박 위원장은 관리채무 비율이 감소하는 것을 언급하며, 긴축재정 기조 유지 여부에 대해 질문했다. 특히 도내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통한 경기 부양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2024년 국비를 최대로 확보 성과에 대해 격려하며, 확보한 국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잡변에 나선 이희열 기획조정실장은 “경기 부양을 위한 지출에 동감하며, 국비와 지방비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