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갑·을·병 3명 당선인, 17일 기자회견…공약 이행 등 약속문진석 공약이행률 ‘78.7%’·이정문 공약 이행률 ‘76.5%’
-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시 갑‧을‧병에 출마해 당선된 문진석(천안갑), 이재관(대전을), 이정문(천안병) 당선인은 17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단합된 힘으로 천안발전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당선인 3명은 “이번 총선 결과는 천안시민의 승리”라며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회복, 민주주의 복원, 한반도 평화를 지켜내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었다”고 평가했다.재선에 성공한 이정문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육사 이전은 사실상 무기한 보류됐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유치는 구체적인 계획도 없다. 천안의 현안인 천안도심철도 지하화 추진도 민주당이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음에도 정작 정부‧여당은 서울‧대전‧부산 등만 거론하고 천안은 거론조차 없었다”고 비판했다.대전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한 이재관 당선인(천안을)은 “정부는 2년 내내 건전재정을 핑계로 핵심 예산을 뭉텅이로 삭감했지만, 그 결과는 관리재정수지 87조 원 적자였다”며 “22대 국회에서 천안발전을 위한 공동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각자의 상임위에서 사업추진, 법안 제정,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 갑‧을‧병 공통공약인 GTX-C 천안 연장, 신방~목천 구간 등 추진으로 천안 외곽순환도로 완성에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마지막으로, 재선에 성공한 문진석 당선인(천안갑)은 “천안갑의 핵심 과제인 천안~청수~독립기념관~병천~오창국가산업단지~청주공항을 잇는 철도구축 및 천안도심 철도 지하화, 천안을의 종축장 이전부지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및 충남‧경기 상생산업단지 조성, 천안병의 천안아산역 R&D집적지구 완성 및 특구 3종 세트 유치를 함께 추진하겠다. 체감할 수 있는 천안이 발전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문진석 당선인은 21대 국회에서 천안발전을 위해 예산 5조6000억 원을 확보했고, 공약 이행률은 78.7%를, 이정문 당선인은 예산 5조8000억 원 확보하는 한편 공약 이행률은 76.5%를 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