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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는 내달 17일까지 관내 직업소개소 104개소(유료 96개소, 무료 8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직업소개소 지도점검’에 나선다.또, 하반기 점검에는 상반기에 적발된 직업소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한다.8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서구의 올바른 직업 알선 문화 유지를 위해 소개소가 직업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조리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직업안정법 시행규칙 제29조(지도단속 및 보고)에 따라 △소개요금 과다징수 △무등록 소개행위 △장부 미작성 등 직업안정법에서 금지한 사항 등을 확인한다.점검 결과 단순 가벼운 위반 사안은 현장에서 시정 조처한다.서구는 구인·구직자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사항 등은 행정처분 및 고발을 통해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정기 점검을 통해 직업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조리 및 구직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