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완성 실현될 것"한동훈 위원장 미국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
  • ▲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세종시
    ▲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세종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이전을 발표하자 세종시와 같은 당 총선 후보들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를 완전히 세종시로 이전해 세종을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의 해소와 국가균형발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뒤 세종시는 한 위원장의 발언을 적극 환영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한 위원장의 발표에 다시 한 번 적극 환영한다"며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여야의 전향적인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 국민의힘 류제화 세종갑, 이준배 세종을 후보.ⓒ뉴데일리DB
    ▲ 국민의힘 류제화 세종갑, 이준배 세종을 후보.ⓒ뉴데일리DB
    이어 "국회의 완전 이전에 따라 대통령 집무실 건립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했던 지방시대 완성에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제화 세종갑 후보도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집권 여당이 내세운 공약은 단순한 약속이 아닌 실천을 약속한 것"이라고 반겼다.

    이준배 세종을 후보는 논평을 통해 "국회의 세종시 완전이전은 여당만이 할 수 있다. 세종이 명실공히 정치 행정의 수도가 될 것"이라며 "저 이준배도 정부와 함께, 여당과 함께, 한동훈과 함께 정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