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총선] 황정아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따뜻한 봄 만들겠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20일 ‘가장 따뜻한 후보’, ‘따뜻한 봄을 지키는 후보‘가 되고 싶다”며 ‘간병비 급여화’, ‘장애인 등록제에서 서비스 신청제로 전환’ 등 어르신·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또, 민주당 중앙당 혁신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혁신으로부터 소외받는 사람이 없는 따뜻한 혁신, 사람으로 향하는 혁신을 위한 정책 개발을 위한 간담회 등도 추진하겠다.

황 후보는 이날 “간병인 비용은 본인의 소득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월평균 370만원을 요구함으로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간병지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기에 간병비 급여화를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공약을 설명했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돌봄서비스 인력난 및 비용 부담 완화 방안’ 이슈노트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월평균 간병비(370만원)는 고령가구(65세 이상) 중위소득의 1.7배 수준이고, 가족 간병의 증가로 2042년 GDP의 2.1~3.6%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이 초래될 것으로 분석됐다.

황 후보는 또 △경로당 무상점심 제공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예산 확대 △저상버스 도입 확대로 이동권 보장을 약속했다.

장애인 공약으로는 △장애인 등록제에서 서비스 신청제 전환해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

어르신 국가 돌봄 시스템 구축으로 ‘혁신의 방향은 사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미래형 스마트사회복지관·행정복지센터 설립, 스마트기술 통한 사회적 고립도 완화, 가사 지원·외출 동행 등 어르신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겠다.

황정아 후보는 “국가가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는 따뜻한 봄을 지켜줄 희망과 믿음을, 취약계층에는 ‘가장 따뜻한 후보’, ‘따뜻한 봄을 지키는 후보’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