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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가 구 건강체력단련관 대체 시설 확충을 위한 올해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2차)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함으로 2029년도 완공을 목표로 행정절차,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20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현 서구건강체련관 부지(둔산동 1300번지) 내 공사비 130억 원, 수영장 형, 지하 1층~지상 3층, 총면적 약 3000㎡ 규모의 장애인 형 체육센터 건립 내용이 담겼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건강체련관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긴급 안전조치 결정(시설물 사용 제한) 이후 주민설명회 건의 사항을 반영해 신속한 대책을 마련했다.현 건강체련관 부지 내에 장애인 체육시설(서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구 관계자는 “건립 계획 수립 시 기존 건강체련관 이용장애인, 장애인 기관과 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