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소셜다이닝 ‘함께하는 식사’ 추진

대전 유성구가 평소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운 1인 가구를 위해 계절별, 주제별로 함께 요리와 식사를 하는 자리 ‘소셜다이닝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총 8회)로 나눠 2024년 소셜다이닝 ‘함께하는 식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소통과 교류를 통한 관계망 형성 지원 등 외로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역 농가를 방문하는 지역 먹거리 수확체험(딸기, 블루베리)과 이색 음식(전통 장, 전통주 등), 명절·제 철음식, 김장하기 등 다양한 주제의 먹거리 체험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유성구 1인 가구 온라인 플랫폼인 ‘슬유살롱’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정용래 구청장은 “우리 구 1인 가구 대표사업인 소셜다이닝 사업을 올해는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1인당 2회까지 참여를 제한하는 등 더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