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마을결합시범학교 공모사업 참여학교 모집
  • ▲ 대전 동구가 오는 20일까지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동구 행복 이음 교육지구 ‘마을결합시범학교 공모사업’ 참여학교를 모집한다. ⓒ동구
    ▲ 대전 동구가 오는 20일까지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동구 행복 이음 교육지구 ‘마을결합시범학교 공모사업’ 참여학교를 모집한다. ⓒ동구
    대전 동구가 아이들의 학습 역량을 키우고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학교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동구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동구 행복 이음 교육지구 ‘마을결합시범학교 공모사업’ 참여학교를 모집한다. 

    이번 시범학교는 학교 울타리와 마을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 간 교육 주체의 협력을 모색하고 마을을 하나의 학습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역할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희망 학교는 오는 20일까지 전자문서 공문을 통해 신청하면, 4월 중 심사 후 최종 선정된 6개 학교에 학교별 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학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마을-학교 연계사업과 청소년 자치활동 중 2가지를 필수사업으로, 민‧관‧학 협력 및 행복 이음 교육지구사업의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 등을 자율사업으로 편성해 운영할 수 있다.

    박희조 구청장은 “배움과 성장의 결과가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선순환 구조의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구 ‘마을 결합 시범학교 공모사업’은 2020년 3개교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17개교에 500만 원부터 최대 1000만 원까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했다.

    한편, 동구는 2024년 행복 이음 교육지구 사업으로 △지역대학 연계 청소년 4차산업 특강 △모두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마을 결합 시범학교 공모사업 △마을 교육공동체 공모사업 △내 고장 동구 마을 교육 과정 △마을 교육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 등 동구만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