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KTX 경제권 형성 통한 지역 균형발전 정책가치 실현 기대국가철도공단, 1월 중 기획재정부에 예타 조사 신청
  • ▲ 강원특별자치도청사.ⓒ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청사.ⓒ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가 춘천역세권개발 실무협의체 협의를 통해 국가철도공단이 1월 중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기획재정부에 사업추진의 첫 관문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4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가철도공단이 실시한 용역 결과 경제성 및 재무성 분석상 모두 사업시행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회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게 됐다.

    이 사업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을 대비해 춘천역 및 인접지역의 복합개발을 통해 강원 KTX 경제권을 형성하고 지역경제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근화동 춘천역 인근 공공하수처리장 이전부지를 포함한 약 50만㎡의 부지에 주거·상업·업무·숙박·복합문화시설 및 공원을 조성하고 철도역사는 교통 환승센터 복합개발을 할 계획이다.

    2022년 8월 31일 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국가철도공단은‘춘천역세권개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현실화를 위해 사업 참여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 상호간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 나은 성과를 얻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업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봉용 건설교통국장은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해 6월 11일 출범한 강원자치도의 위상을 정립하고 영서권 관문인 춘천시의 역할 극대화는 물론 강원지역 균형발전 차원의 정책적 가치가 매우 큰 사업”이라며“예타 대상사업 선정과 예타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