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종시교육청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수학캠프를 운영하고 있다.ⓒ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수학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학캠프는 1기, 2기, 3기로 나눠 운영됐다.
각 기수당 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캠프는 수학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향상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기에서는 가상현실(메타버스)로 떠나는 수학여행이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VR기기를 활용해 우주공간 체험, 수학퍼즐 문제 해결, 게임, 댄스 등 가상의 공간을 경험하며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해 체험을 할 수 있었다.
2기에서는 그래비트랙스를 활용한 수학·과학 융합탐구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스스로 위치에너지, 운동에너지의 원리를 이해하며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3기에서는 학생들이 디폼블럭을 활용한 펜토미노와 라틴마방진 열쇠고리 만들기를 통해 수학적 이론을 배우고 체험했다.
수학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겨울방학에 집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 더 많은 것을 체험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데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이 캠프를 통해 세종의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형성하고 수학적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깨닫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