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진모 청주서원당협위원장 출판기념회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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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7일 “어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가서 세상이 거꾸로 가는 것 같다. 또, 적대감을 가지고 보복을 하고 민주주의가 파괴된다고 얘기했는데, 그분 입으로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자질이 있느냐”고 비판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김진모 충북 청주 서원당협위원장 <채에서 길을 묻다> 출판기념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저도 국회의원 시절에 문재인 정권 들어서 90 넘은 어머니 통장까지 다 털렸다. 그런데 이유는 경찰 경정을 자리를 옮겼는데 ‘김태흠 네가 옮겨줬다’고 의심을 받아 그렇게 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느냐”며 반문했다.이어 “그러므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새로운 변화를 줘야 대한민국이 제대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행사에 참석해 “김대중 대통령님이 영원했던 세상이 다시 멀어지고 세상이 거꾸로 가고 있다. 민주주의는 다시 위태롭고 국내 경제와 민생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현 정권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