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건양대학교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을 지역 반도체 분야의 우수한 지역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2024년에 신설된 이 학과는 다른 대학들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립하고 4차 산업 시대에 부합하는 반도체 설계 실무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이에 따라 시는 반도체 분야를 미래 산업으로 인식하고,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14억 원을 투입해 교육시설 구축, EDA(반도체설계자동화) 라이선스 제공 등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다른 학과와 차별화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취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반도체 기업이 요구하는 완성형 기술을 전달할 계획이다.

    2024학년도 신입생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학생들이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백성현 시장은 "건양대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은 논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첨단 산업 분야에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학과는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이달 3일부터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