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출마로 배수진 쳤다…한동훈, 친윤·중진들에 ‘희생’ 압박오송참사 이어 청주 눈썰매장 붕괴사고…또 사과 한 ‘청주시’“목욕탕 가기 겁나요”…세종 감전사고 ‘불안감’ 충남도, 내년도 예산 ‘10조원 시대’ 개막…충청권 ‘최초’
  • ▲ 충북 청주시 신병대 부시장(가운데)과 민병전 체육시설과장(왼쪽), 최원근 안전정책과장이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24일 지북동 눈썰매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눈썰매장 붕괴사고 당시 10명은 자력으로 탈출했고 3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 신병대 부시장(가운데)과 민병전 체육시설과장(왼쪽), 최원근 안전정책과장이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24일 지북동 눈썰매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눈썰매장 붕괴사고 당시 10명은 자력으로 탈출했고 3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청주시
    ◇청주시, 지북동 이동통로 붕괴사고 ‘사과’

    충북 청주시가 지난 24일 개장 하루 만에 지북동 눈썰매장 이동통로 붕괴사고와 관련해 공개 사과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북동 눈썰매장에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매우 가슴이 아프다”며 “피해를 본 분들과 시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눈썰매장 붕괴 사고 당시 3명이 다쳤고, 10명은 자력으로 탈출했다. 사고수습대책본부가 부상 신고를 접수한 결과 8명이 목과 발목 등의 통증을 호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는 14명이 사망한 오송참사를 겪고도 청주시의 안전불감증이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총선출마 김학도 충북도 경제 수석보좌관, “도정 이용” 비난 쇄도

    김학도 충북도 경제 수석보좌관이 임용 4개월 만에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사의를 밝히면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역임한 김 보좌관이 임명 당시부터 “총선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지만, 김영환 도지사는 “정책과 성과로 평가받겠다”고 임명을 강행했다가 사달이 났다.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김 보좌관에 대해 “일말의 부끄러움조차 실종됐다”며 “지역정서나 충북도발전은 안중에 없고, 측근에게 정치적 유리한 길을 터주고자 도정을 이용했다”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보좌관을 맡을 때만 해도 정치할 생각이 없었는데 최근에야 결심을 굳혔다”는 김 보좌관은 취임 당시 “고향을 위해 봉사한다”는 말은 결국 거짓말이 된 셈이다. 

    다음은 2023년 12월 27일 자 신문의 머리기사다.

    ◇조선일보
    -불출마로 배수진 쳤다… 한동훈, 친윤·중진들에 ‘희생’ 압박
    한동훈 與 비대위원장의 승부수

    -‘文 알박기 인사 논란’ 석탄공 사장 돌연 사표 내고 출근 안해
    원경환, 임기 채우겠다더니…정가에선 총선 출마설

    ◇중앙일보
    -‘K 반도체 초격차’가 흔들린다…‘특허 톱 10위’에 한국은 삼성뿐

    -이화영 측 “허위진술 강요와 협박”…수사 검사 탄핵 청원

    -‘용’ 빠지고 ‘천아인’ 개별탈당…삐걱대는 이준석 ‘갈빗집 선언’

    ◇동아일보
    -이틀 새 또 만난 이낙연-정세균 “野 문제 공유, 3총리 회동 추진”
    丁, 내일 이재명 만나 공천 우려 전달
    黨 쇄신 안되면 3총리 연대 가능성
    이재명, 연초 문재인-권양숙 예방
    혁신형 공관위장 인사로 돌파 노려

    -대학들 “등록금 인상 절실”… 정부의 동결 압박에 눈치
    내년 등록금 상한율 13년 만에 최고
    정부 장학금보다 등록금 인상이
    재원 확보에 유리할 가능성 커져
    교육부, 지원금 늘려 인상 억제 방침… 대학원-유학생 등록금 올릴 수도

    ◇한겨레신문
    -‘총선 뒤에도 김건희 특검 절대불가’…한동훈, 당·정·대 결론대로

    -3층 화재, 5층 생존, 10층 사망…아파트 공화국 ‘대피헌법’이 없다
    연간 2600여건 아파트 화재에도 대처법 등 몰라

    ◇매일경제
    -태영건설 워크아웃 가닥 이르면 이번주 신청할 듯
    재시행 기촉법 1호 기업 유력
    부동산 PF 위기 현실화 우려

    -10대 손님에게 ‘곰팡이 대게’ 판 노량진 매장, 결국 영업정지

    ◇한국경제
    -美 태양광 사업 실패한 한전, 직원들 징계 못 하는 이유는
    “북미 TF팀, 부품 불량‧발전량 미달 등 알고도 보고 안해”
    한전, 직원 2명에 ‘업무상 배임’ 이유로 3개월 감봉 처분
    법원 “직원들, 사적 이익 취하지 않아…징계 취소해야”
  •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6일 국립박물관단지 첫 번째 박물관인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을 열고 27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개관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충청권 어린이 가족,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정갑영 국립박물관단지 통영운영센터 이사장, 전시물 작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아이들의 손을 잡고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 입장하고 있다.ⓒ풀 기자단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6일 국립박물관단지 첫 번째 박물관인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을 열고 27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개관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충청권 어린이 가족,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정갑영 국립박물관단지 통영운영센터 이사장, 전시물 작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아이들의 손을 잡고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 입장하고 있다.ⓒ풀 기자단
    ◇충청타임즈 
    -“시민들께 심려 끼쳐 죄송”
    청주시 눈썰매장 붕괴사고 사과
    안전점검 강화·수사 적극 협조

    -고용부 청주지청 건설현장 등 산업안전 위반 1856건 적발

    -임용 4개월 만에…김학도 사직 논란
    고향 위해 봉사한다더니…국힘 소속 청주 흥덕 출마
    시민단체 “김영환 지사 측근 정치 길 터주기” 비난

    -신효섭 ‘경찰의 별’ 경무관 승진
    경찰청 31명 승진 인사…충북경찰청 유일 이름

    ◇충청투데이
    -카이스트 부설 영재학교 2029년 충남 내포에 문 연다
    내년 정부 예산에 설립 용역비 5억 반영
    충남 주력산업 반도체·모빌리티 인재 육성

    -충남대, 정부 시설예산 3년 연속 1000억 돌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공공동물의료원 신축비 등 1030억 확보

    ◇대전일보
    -대전~세종 광역급행 ‘M버스’ 연내 운행 사실상 무산…내년 운영 미지수
    K사, 면허 발급 두 달 넘도록 운행 개시 안해
    대광위, 1월 초까지 운행 않으면 면허 취소 후 재공모
    업체 “환승할인”…세종시 “환승할인 검토 대상 아냐”

    ◇중도일보
    -“목욕탕 기포발생기 누전 가능성 큰데”…안전검사서 전기공급시설 빠져
    세종 목욕탕 2차 합동감식… 전기공급시설 누전 가능성 초점
    감전사고 6개월 전 해당 목욕탕 안전점검서 ‘이상 없음’

    -충남도 '국비 10조 시대' 열었다
    신규사업 66건 포함… 10조 1630억 원
    올해보다 1조 1041억 많아… 12.2% 증가

    ◇중부매일
    -보건의료노조 “대한의사협, 의대생 증원 반대근거 제시하라”
    29일까지 지역의사제 도입·공공의대 설립 반대입장 소명 요구
    “필수·공공의료 붕괴 위기방치·환자 고통 외면하는 것” 주장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내년 2월까지 무료
    윤 대통령 개관식 참석…“아이들 상상력 키우길”

    ◇충북일보
    -2년 연속 고개 숙인 청주시…안전담당부서 확대 필요
    충북 시 단위 지자체 청주시만 안전국 없어
    2년 연속 시민들에 사과 청주시 불명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