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공동캠퍼스 개교준비 3차회의 개교 준비상황 논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동캠퍼스 개교준비 TF 3차 회의를 열고 준비상황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의는 내년 성공적인 공동캠퍼스 개교를 위해 행복청과 세종시, LH(세종본부), 사학진흥재단, 입주 예정대학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복청은 개교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3월 개교준비 TF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3차 회의에는 세종시, LH, 공동캠퍼스 입주 예정대학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내년 개교 일정에 맞춰진 건설공사 추진 현황과 각 대학의 입주 준비상황에 대한 논의했다. 

(임대형)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 KDI, (분양형) 고려대(세종), 공주대, 충남대 등 다양한 형태의 입주 예정대학들이 참여해 각 대학의 예산 확보현황 등이 주제로 다뤄졌다.

행복청은 학생과 교직원 주거 지원방안, BRT 노선 증차 횟수 증가 결과, 개교 시점에 필요한 편의시설 공급계획에 대한 정보를 대학들과 공유했다. 

의회를 주재한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공동캠퍼스 조성에 참여하는 관계기관과 입주 예정대학들이 각자의 책임을 통해 성공적인 개교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