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3-11-20 10:58 | 수정 2023-11-21 07:44
충북 옥천에서 야간에 멧돼지 사냥을 하던 60대 남성이 쏜 총에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60대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지난 19일 밤 10시 25분쯤 옥천군 동이면 지양리 하천에서 가재를 잡던 30대 B 씨에게 엽총 한 발을 발사, 목에 관통상을 입은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A 씨가 “B 씨를 멧돼지로 오인해 총을 쐈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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