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양구 첫 발생 후 6번째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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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의심증상축으로 신고된 강원 고성 한우농장에서 6번째 소 럼피스킨병이 확진됐다.강원특별자치도는 고성군 간성읍 한우농가(66두 사육)에서 식욕부진, 결정 등 럼피스킨변 의심 증상을 보여(6일 오전 9시) 동물위행시험소 가축방역관이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 의뢰 결과 6일 밤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로써 도내에서는 지난달 23일 양구, 25일 횡성, 27일 양구, 28일 고성, 29일 철원에 이어 6번째로 고성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것이다.전국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은 충남 32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26건, 인천 9건, 강원 6건, 전북 3건, 충북 2건, 전남 2건, 경남 1건 등 총 81건으로 증가했다.도 관계자는 “고성 한우농장은 즉시 통제, 소독과 역학조사 및 긴급 살처분‧매몰 조치를 하고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 축산농장, 작업장 등에 대한 침파리 등 흡혈 곤충 매개체 구제, 일제소독 및 예찰 등 긴급 초동방역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한편 도는 지난 4일 소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